체코 환전할 때 괜찮았던 곳 + 체코 소소 정보 | | | 동유럽 정보 |
2011.07.26 22:41 |
안녕하세요. 체코에는 7월 6일 부터 7월 12일까지 머물렀었다가 지금은 크로웨이샤에 와있는 앤데요.
예전에 맛집이랑 슬로베니아 정보 올린적이 었었는데 , 그 글 덕분인지 여러분께서 쪽지 보내주셨는데
제가 일일이 답해드릴 수가 없어서 이렇게 게시판에다가 글을 올립니다.
1. 환전
저는 체코 들어가기전에 서울 외환은행 을지로점에서 , 아주 약간 환전을 했었구요.
나머지 금액은 체코에 들어가서 했었답니다.
제가 환전한 곳은요 !!
바츨라크 광장에서 Yves Roches 였던가 그 골목 오른쪽으로 가면은 DHL이 보이는데 그 DHL 을 지나서
쭈욱 가다가 왼쪽으로 돌면 나오는 환전소에서 환전을 했어요.
보다 더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 Hohel jasmin 옆에 있었던 환전소예요.
거기에 보면은 환전소가 3개가 따다닥 붙어있는데 환전소 앞에 커미션 0% 라고 광고들이 붙어져있는데 저는
그 중에서 젤 왼쪽 환전소를 이용했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저는 1유로에 24.4크룬 까지 환전했었거든요. 지금은 얼마하는지 모르겠는데 다른 곳들에 비해서는
이 곳들 환전소가 훨씬 잘쳐주더라구요. 바츨라프 광장 앞이나 , 무스텍역 근처의 환전소보다 훨씬 나았어요.
그리고 구시가 천문시계 근처에 KFC 가게 있는 근처에 있는 환전소 쪽도 환율 나쁘지 않았던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거리가 양갈래로 갈라지는 곳에 위치한 환전소였는데 유랑에서도 예전에 이 환전소에 대해서 글 올라왔었거든요.
2. 볼거리
저는 여행간 날 첫날만 지도를 이용하고 둘째날 부터는 지도를 이용안하고 그냥 돌아다녔어요.
프라하 구시가 에서 프라하성 까지 가는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았던 탓도 있었지만 , 괜히 이곳은 가야해
저곳은 가야해 하면서 얽매이고 싶진 않았었거든요. 무조건 유명한 곳만 다녀와야 한다는 생각은
여행이 아니라 관광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걸어서 이곳 저곳 헤매다 보니 비셰흐라드 라는 곳까지 다녀왔었어요.
아 맞다. 프라하 성에서 12시가 되면은 군위병들 교대식이 진행되는데요. 한 11시 40분 부터 미리 자리잡으시고
구경하시면은 되요. 저는 11시 55분쯤에 가서 구경했는데 유럽 살람들 키도 너무 큰데 이 날 따라 비까지 내려서
구경하는데 식겁했었거든요. 구경하실꺼면 약간 여유를 가지고 자리 잡으시는 편이 좋아요.
그리고 프라하성은 학생같은 경우에는 모든 관람이 가능한 티켓은 175크룬 했었구요.
저는 여기 도는데 6시간 걸렸어요.
프라하는 카를교를 중심으로 해서 동쪽의 구시가 ,서쪽의 프라하 성으로 나뉘어지는데요.
일일 티켓 110쿠나 짜리를 구입하셔서 22번 트램을 타고 다니셔도 되시구요. 저 처럼 걸으면서 여행을 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냥 하루 정도만 지도 의지해서 다니시다 보면 저절로 지리가 눈에 익게 되실거예요.
저는 프라하성 근처에 있는 호스텔에서 묵었기 때문에 , 첫날에는 위 (프라하성) 에서 아래 (구시가) 로 내려가는
여행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보통 다른 호스텔들은 구시가 쪽에 많이 위치하고 있어서 , 아래서 위로 올라가시는
여행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때는 여지없이 22번 트램 타고 쭈욱 올라오시면 되요 프라하성으로요.
프라하 성 근처에 보면 , 페트르진 전망대라고 있는데 50크룬을 주면 전망대에 오를 수 있어요. 여기에 오르면
프라하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인답니다. 전망대 찾아가는길이 약간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찾아가시게 되면은
프라하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실거예요.
페트르진 전망대 가는길
스트라호프 수도원이랑 프라하성 사이에 길이 하나 조그맣게 나있는데 , 이 길을 쭈욱 따라 가시면 페트르진
공원으로 가실 수 있으세요. 아 저는 이 길을 이용했는데 나중에 올라가보니깐 케이블카 같은게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 케이블카가 어디에서 출발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저 처럼 숲 좋아하시면 페트르진 공원 완전 강추드리구요 . 그리고 Bila Hora 라고 해서 엄청나게 독특한 모양의
공원이 있는데 2번이랑 15번 트램 이용하셔가지구 vypich 에서 내리시면 되요.
3. 교통편
일요일에는 역 근처에 트램 티켓 파는 곳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일요일에 체스키로 이동해야 해서
프라하성 근처 숙소에서 안델역까지 트램을 타고 가야했는데 , 모든 트램티켓 파는 가게가 문을 닫아버리는 바람에
20번 트램 따라서 안델역 버스정류장 까지 걸어갔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일요일에 트램을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티켓 하나 구입하셔서 이동하시는 것 강추드려요....
참 ! 안델역 버스정류장은 안델역바로 옆에 붙어 있지는 않구요.
만약에 지하철을 이용해서 오시는거면 , 안델역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 방향으로 한 100미터 정도
걸어가시다가 보면은 버스정류장이 보여요.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경우)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체스키 이동) 는 1번 정류장에서 타시면 되요.
그리고 국외버스 (인터네셔널 버스 ) 같은 경우에는 안델역이 아닌 플로렌스 역에서 타셔야 하는데요.
플로렌스 역에서 지하철 내리셔서 슉슉 돌아보시면 보이게 되실 오토 버스 어쩌고 저쩌고 한 푯말 따라서 가시면
국제버스터미널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주황색으로 Auto 어쩌고 저쩌고 된 거였어요.
이 버스 터미널에 유로라인도 있고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도 있었어요.
트램에 관해서는 90분짜리가 32크룬 했던걸로 기억하구요.
짐 티켓 가격이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16쿠나였나 12쿠나였나 . 아무쪼록 일일 티켓을
구입하시면은 따로 짐 티켓구매하실 필요 없으세요.
트램 승차하실 때는 꼭 개찰하세요. 저는 여행 다니면서 한 번도 티켓 검사 한 적 없는데
그래도 꼭 개찰하시길 !!
4. 기념품 구입하기
저는 돈이 많이 없어서 기념품을 거의 구입하지는 않았는데 , 한 5일정도 프라하에 머물다 보니깐
어디가 싸구나 하는 정도는 눈에 보였던 것 같애요.
기념품을 사실거면 프라하성 근처나 아주 번화한 곳에서 구매하시는 것 보다는요.
하벨 시장에서 구입하시는게 훨씬 좋으세요. 가격이 저렴하구요. 하벨 시장에 가시면 과일도 파는데
과일 가격도 많이 저렴해서 , 부족한 영양 보충 하는데는 안성 맞춤이거든요.
그리고 까를교 다리 밑에 있는 인형 가게는 저도 , 유랑에서 보고 갔는데 그렇게 싼줄은 잘 모르겠구요.
엽서도 하벨시장이 가격이 저렴했었어요. 그리고 체코에서 한국으로 엽서를 보내실 때는요.
우표 가격은 21크룬이었구요. 한국까지 다다르는데 2주 정도 걸렸어요.
5. 생필품 구입하기
프라하에 가시게 되면은 Albert 라든가 ,Tesco 에서 생필품을 구입하시면 되요. 일반 슈퍼나 가판대에서
파는 물건들은 가격이 많이 비싸거든요. 물 값 같은 경우에는 거의 2배 이상 차이 나기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생필품 사실 경우에는 꼭 위의 마트에서 구입하세요.
Albert 는요 바츨라프 광장 기마상 오른쪽 부분에 보면 맥도널드가 하나 있고 그 맥도널드 바로 앞에 보면
지하철 역 입구가 있는데요. 거기로 내려가셔서 왼쪽에 바로 보시면 위치하고 있어요.
그리고 테스코는 무스텍 역 지나서 쭈욱 걸어가시다보면 찾으실 수 있으세요.
그런데 참고하실 사항은 , 체코를 비롯해서 유럽의 가게들은 문을 일찍 닫더라구요. 그래서
물품을 사실 경우에는 아침일찍이나 , 늦지 않는 시각대에 다녀오시는게 좋아요.
6.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는 미리 예약을 하시고 타셔야 해요. 당일 구매는 불가능 한 걸로 알고 있어요.
프라하에서 체크키 이동시에는 약 7유로 정도 했구요. 프라하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시에는 21유로였어요.
자세한 사항은 유랑 교통편 관련 창에 들어가셔서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검색하시면 다른 분들이 친절하게
글 잘 올려주셨어요, 그 글 보고 예약 하시면 굳굳 예약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7. 체스키 크룸로프
프라하에서 약 3시간 가까이 버스를 타고 가면 체스키 크룸로프가 나와요. 많은 분들이 체스키에서 당일 치기
하고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으시던데 사실 마을 자체가 엄청 작아서 당일치기도 하실 수 있으시지만 저는
그 곳에서 하루 묵으면서 여러가지 보고 , 여유 있게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정류장은 마을이랑 조금 떨어져있는데 한 10분 정도 거리였던걸로 기억해요.
만약에 체스키 도착하시게 되면은 첫번째로 인포메이션을 찾으셔서 지도 얻으시고 안내원에게 간단한 지역
안내 받으시면 되요. 인포메이션은 마을 중앙광장에 있었어요.
체스키 크룸로프 성 입장료는 학생 기준 160크룬이었는데 , 입장권을 구입했다고 해서 성내를 마음껏 누빌 수
있는게 아니라 , 가이드 시간 (영어 독어 체코어 등등) 에 따라서 시간이 딱딱 정해져 있었어요. 저는 영어 가이드를
신청해서 성을 한바퀴 돌았는데 , 무슨 말인지 다 알아듣지는 못해도 , 꽤 재미있었어요.
아 성 가이드는 성내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가이드였어요. 그 밖의 성 외곽을 도신다거나 정원을 다니시는건
입장권 없이도 가능하세요.
그리고 체스키에 가시면 꼭 다녀오셔야 할 식당이 있으세요. 체스키 광장에서 왼쪽으로 골목 들어가셔서
Na Louzi 라는 식당을 찾으시면 되는데 1층이 식당이고 그 위층은 호텔이었어요.
지역음식을 파는 가겐데 제 입맛에 딱 맞는 가게였어요. 제 입맛이 초딩 입맛이라서 , 입이 디게 짧은데
저한테 맞으면 다른 분들한테는 더 잘맞으실듯
거곳에 가시게 되면 Fried cheese 랑 Fruit dumplings 주문하시면 꽤 맛있게 드실 수 있으세요.
그런데 덤플링 같은 경우에는 같이 주문하시게 될 경우에는 여자분들께는 양이 벅차실 수 있으시니깐
프라이드 치즈만 드세요. 그리고 프라이드 치즈 말고 다른 치즈 관련 음식은 주문하시지 마시길...
저 여기 너무 맛있어서 저녁에 또 갔는데 잘못 음식 시켜서 음식 절반이상 남기고 왔었거든요.
U baby 라는 체스키 성 근처에 있는 식당도 있는데 이 곳은 강 근처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실 수
있으신 곳이예요. 물론 체스키 지역음식이라든가 , 그런 음식들요.
그리고 체스키광장을 중심으로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시다 보면 다양한 박물관에 입장하실 수도 있으세요.
도착하셔서 박물관이 몇시까지 하시는지 알아봐두시구요. 마음에 드시는 곳들 둘러보시면 되세요.
또 체스키성 근처에 Tea house 라고 하는 곳이 있었는데 그 곳에서는 차분하게 티 타임 가지셔도 좋으세요.
음...또 뭐가 있을까
마지막으로는 체스키 인포에서 왼쪽으로 나오셔서 다시 왼쪽으로 꺾으시면 미니마켓이 있어요
다리 앞에 있는 곳인데 , 거긴 일요일에도 영업하기 때문에 일요일에 가시는 분은 그 곳에서 물품 구입하시면 되는데
조금 비싸요. 중국인 아저씨가 물건 파는 곳인데 일반 마트보다는 가격이 비쌌던 걸로 기억해요.
하지만은 일요일에는 다른 가게들은 문닫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제가 그간 받은 질문들에 대한 답은 여기에다가 다 올려드렸어요.
저 원래 네이버 쪽지는 답변 잘 안할 뿐더러 , 지금은 여행중이라서 아예 답변을 못해드렸는데요.
그래서 죄송해요.
그 대신 미약한 자료지만 이렇게 제가 가진 기억들을 올립니다.
얘네들 참고하셔서 여행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여행 준비를 하면서 , 좋은 글 97개를 보다가도 나쁜 후기 3개를 보게 되면 그 지역에 대해서 의심이
가곤 했었는데요. 다행이도 저는 체코에서 정말 좋은 시간 보냈었어요.
체코 가시거나 다른 곳 가시게 될 여러분들께서두요. 그 곳에 대한 기본정보는 참고하시되
분위기라든가 , 그 곳이 어떠했다 저쩌했다 이런건 다 흘려들으시고 직접 오셔서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내가 느낄 감정인데 괜히 남이 느꼈던 감정으로 인해서 미리 걱정하고 그러는거 별로였거든요. 저는
그럼 이만 여기서 줄일께요. 굳밤 달밤 꿀밤 >.<